저같은 또라이가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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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20:17
올해들어 진짜 많은걸 배우네요..
역시 도박의 말로는 파멸인듯..
어려서부터 프로토 입문을 시작으로 정선까지 졸업하고
몇억을 해먹은 놈이 주식으로 또 몇억 해먹고 이제는
온라인으로 와서... 자괴감을 떠나 이젠 스스로를 죽이고 싶을만큼
제 자신이 미워지네요
지금 이글을 적는 순간에도 당장 내일이 걱정인데 이기지도 못하는
슬롯에도 지쳤고 무서운 바카라에도 지쳤고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일만 하는게 맞는데 부모.가족 모두에게 죄스러운 맘만 남았네요
생활비 마저도 배팅을 해버리는 이런 또라이가 또 있을까요?
손목아지 자르기 전에는 그만 못둔다는거 알지만 이제는 희망도 욕심도
없네요...
진짜 그만하려 합니다!! 처자식과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제 그만 하산하렵니다
여러분들도 더 늦기 전에 잘 생각들 해보세요 제글이 우습게 보이시겠지만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조금이라도 성할때 잘 생각들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