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6일 잰이의 일기
6
4
0
11.06 03:00
우리의 삶은
인연의 바다를 향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는 언제나 평온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높은 파도가 치고 대풍도 붑니다.
일기예보를 듣고 출함하지만
바다는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배를 띄우는 것도 물이요, 배를 뒤집는 것도 물입니다.
거기다 바람까지 있습니다.
세월의 물결 속에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인연의 바다에서 순풍을 만나
제 시간에 항구에 도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풍 지역에 멈추어
이러지도 저러되 못하면서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 너무 좋은 글귀인듯.. )
세상에는
운명만으로 지켜지는 관계가 없고
노력만으로 지켜지는 관계도 없다.
상황이 좋지 못했고 인연이 아니었을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자책 하지말고
현재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일 하루도 고생하셨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