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하고 동네 한바퀴 돌다가 어느 건물 공터앞 벤치에 앉았는데 고개를 돌리는 순간! 냥이 한마리가 소리도 안내고 나를 지켜보고 있는게 아닌가...소리라도 내던지 진짜 놀라 자빠지는줄~~~난 잠자리도 무서워서 피해다니는데 길고양이들 한번씩 불쑥 튀어나오면 순간 식은땀이 날 정도로 놀람... 냥이도 선선한 바람에 마실나와서 가을을 만끽하나보다 ㅋㅋ
[@또잉]
나도 뭐하나 꽂히면 니가죽나 내가죽나 끝장보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라 ...결국은 내가 죽는거 알면서도 조절이 잘 안되는게 문제지만..사람 다 똑같지뭐..
또잉이도 맘이 허하고 뭘해도 채워지지않는 공허함이 있는거 같네..또잉아 그럴수록 밖으로 나와서 그 공허함을 다른걸로 채워야해~~~안그럼 진짜 위험해 그러니 너무 쳐져있지말구 하나씩 해보는거야~~~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