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올리는 시~~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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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17:59
가을엔 .. . .
갑자기 누군가 그리울때
아니면~~
혼자서 하염없이 거리를 걸을때
아무것도 없이 그냥
그자리에 있는것만으로 아름다운
단풍잎같은 사람하나 만나고 싶어진다.
가을엔 정말
스쳐가는 사람도 기다리고 싶어라
가까이 있어도 아득하기만한
먼 산같은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라
미워하던것들도 그리워지는
가을엔 모든것 다 사랑하고 싶어라.